정유라 패딩이 새로운 블레임 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
‘블레임 룩’ 정유라 패딩, 100만 원대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 제품…‘별그대’ 전지현도 입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당시 정유라가 입고 있던 패딩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며 블레임 룩 조짐을 보였다.
지난 1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덴마크 북부 올보르로 은신처에서 체포된 정유라는 모자가 달린 회색 롱패딩을 입은 채 경찰차에 올랐다. 당시 영상이 보도된 후 네티즌들은 정유라 패딩에 주목했다.
정유라 패딩은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80만~100만원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유라 패딩은 앞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맡았던 배우 전지현이 입은 제품과 동일하다.
이처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 패션이 유행하는 현상을 블레임 룩이라고 칭한다. 블레임 룩이란 영어 블레임(blame·비난)과 룩(look·외모, 주목)을 합성한 신조어다.
지난 10월에도 정유라 패딩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검찰 출석 당시 벗겨진 최순실의 신발이 화제를 모은 것. 최순실의 신발은 70만원 중반의 명품이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