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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 카페' 이용 취준생 8700명 돌파...올해 50곳 추가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1:50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11:50

[뉴스핌=이성웅 기자] 서울시는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 이용자수가 개장 7개월 만에 8700여명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일자리카페 50곳을 늘릴 계획이다.

일자리카페는 종로, 신촌을 비롯한 서울전역 청년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최신 일자리정보는 물론 취업상담, 직무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부터 스터디룸 대여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종합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30일 홍대입구역 1호점 개소 이후 작년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취업준비생은 총 8721명이다. 7개월간 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청년취업준비생들을 살펴보면, 전문 상담사로부터 진로·직무, 이력서작성법 등 1대 1 상담을 받은 이용자가 총 467명이며, 관련분야 현직자 멘토링 664명(53회), 취업특강 또한 총 98회 개최해 3423명이 참가했다.

스터디룸을 무료로 이용한 청년도 4167명(1169회)에 달해 청년취준생들의 스터디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공유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밖에도 현재 일자리카페에서는 ▲전반적인 취업 준비방법을 알려주는 ‘취업상담’ ▲입사지원서와 면접‧이미지컨설팅 등 핵심사항을 알려주는 ‘취업클리닉’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 청년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5%가 카페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말까지 총 41개의 카페를 개소했으며 올해 추가로 50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상시적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청년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추가로 일자리카페를 지속적 조성해 청년들에게 실제 도움이되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카페 파고다 종로타워점 <사진=서울시>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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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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