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사진=뉴시스> |
반기문 귀국 행보 예측…정청래 "기자 질문 얼버무리고 폼나는 언사. 국제신사 코스프레"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귀국 후 행보에 대해 “국제신사 코스프레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기문의 귀국행보 예측’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은 반지르한 외교적수사로 얼버무린다. 뉴스가 될 만한 인물과 장소를 찾아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레디컬한 발언을 삼가고 국민통합 국제관계 대한민국의 위상 등 폼 나는 언사를 한다. 국제신사 코스프레 위주로”라며 전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귀국 후 행보에 대해 “국제신사 코스프레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반기문 전 총장 측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반기문 전 총장이 귀국하면 그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무슨 활동을 했는지 보고하고, 대선 주자로서 국민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