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헤지펀드 작년 승부처는 '부실채권·러시아·브라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에도 같은 전략이 주효할 것"
"2015년 부진 극복하고 2016년 성과"

[뉴스핌=이영기 기자] 2016년은 헤지펀드에게 부진만회의 한 해였다. 리스크 보상이 큰 '부실기업'과 '러시아' 그리고 '브라질'이 승부처였다.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에도 같은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헤지펀드리서치(HFR)과 유레카헤지(Eurekahedge), 이베스트먼트(eVestment) 등 주요 헤지펀드 분석회사가 이번 주 내놓은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는 헤지펀드가 비록 수익률에서 일부 인기있는 시장 벤치마크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전략으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평가된다.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에도 같은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이들은 기대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HFR은 지난해 행동주의(Activist) 펀드와 부실기업에 초점을 둔 펀드들이 모두 S&P500을 능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벤트 중심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도 아슬아슬하게 벤치마크를 하회하는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냈다.

우선 부실기업 헤지펀드의 HFR지수는 올해 13.4%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벤트 중심 헤지펀드의 성과도 10.2%였다. 반면 S&P500는 10%에 못미치는 상승세를 보였다.

HFR이 산출하는 HFRI 펀드가중치 종합지수는 2016년 한 해 5.6% 상승한 1만296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5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앞서 2015년에 지수는 0.9% 하락했다. HFRI 자산가중치 종합지수는 지난해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분석 기관인 유레카헤지(Eurekahedge)에 따르면, 2016년 헤지펀드지수는 4.48% 성과를 내면서 MSCI 세계주가지수 연간 상승률 7.37%보다 낮았다. 또 헤지펀드 운용자산 규모가 218억달러 줄어 2008년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

유레카헤지의 전략별 지수 중에서도 부실채권 헤지펀드지수가 12% 이상 올라 가장 높은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이벤트 드리븐으로 9.7%수익률을 냈다. 최악의 성적은 테일리스크펀드지수로 13% 이상 하락했으며, 그 다음 좋지 않은 성적은 주식공매도 펀드지수로 8.89% 내렸다.

2016년 헤지펀드 전략지수별 성과 <자료=유레카헤지>

월가는 롤러코스터 장세였다. 연초에 급락했다가 중반 즈음에 회복됐다. 11월에는 변동장이 펼쳐지고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강하게 반등했다. 기복이있는 가운데 투자자는 기회를 잡았다.

적절한 투자대상국가를 찾는 것도 성과에 도움이 됐다. 이베스트먼트(eVestment)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주식 시장에서 1년 동안 대폭 상승했다. 이에 러시아에 초점을 맞춘 헤지펀드는 28.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브라질 대상 헤지펀드도 33.3%로 지난해 28.6%하락에서 극적인 반전을 보였다. 라틴 아메리카 HFR지수는 26.2%상승했다.

유레카헤지의 지역별 지수 중에서도 지나해 라틴아메리카 헤지펀드지수는 19.25% 상승했고, 동유럽러시아지수가 18.40% 상승해 돋보였다.  신흥시장지수가 7.3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진국은 북미지수가 7.77% 오른 반면 유럽지수는 0.12% 하락했다. 일본지수는 0.32% 오르는데 그쳤다.

HFR의 케네스 하인즈(Kenneth Heinz)대표는 "2015년의 실망스런 하락 이후 2016년의 헤지펀드 성과는 2013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며 "글로벌 주식 지수들이 최고수준일뿐 아니라 연간 HFR지수도 지난 5년에서 10년간보다 나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하인즈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최근 위험감내수준의 상승은 2017년 중반까지 지속적인 성과와 자본이득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년은 리스크 보상이 큰 해였던 것은 다른 펀드의 성과를 보면 알 수 있다. HFR에 따르면, 여러 국가에 대해 큰 그림으로 접근하는 매크로 전략에 중점을 둔 헤지펀드들은 성과평균이 1.5%였다.

시세차익에 집중하는 시장중립 전략을 이용한 헤지펀드도 1.6%라는 미미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기술(Technology-focused)관련 헤지펀드도 0.8%상승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