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라이브쇼'에서 최근 대권행보를 이어가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평가하는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사진=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박종진 라이브쇼'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정체성에 물음표를 던졌다.
김진 전 위원은 17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 12일 귀국해 대권행보를 계속해온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 김진 전 위원은 "문제는 반기문 총장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혼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진 전 위원은 "문재인 좌파정권의 집권은 도저히 안된다고 믿으며 반기문 메시아를 기다린 보수가 혼란에 빠졌다. 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 후 중요한 보수의 가치에 대해 여러 번 말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일례로 김진 전 위원은 위안부 문제를 들었다. 그는 "정부 결정이 용기있는 결단이며 역사의 가치로 남을 것이라던 반기문 전 총장이 이번엔 10억엔을 돌려줘야 한다더라"며 "당당한 보수의 가치를 추종하는 지도자라면 국민의 분노 앞에 당당히 맞서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 대한민국에선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중간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