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초아파트지구 내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서울 서초구반포동 30-16번지 일대 서초아파트지구 내 반포현대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
반포현대아파트는 임대주택 16가구를 포함해 총 107가구,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20층으로 탈바꿈한다. 지금은 3621㎡, 10층 높이 건물 1개동에 총 8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 이 단지 주택용지는 기존 75만429㎡에서 75만430㎡로 0.5㎡ 늘어났다. 건폐율도 20%이하에서 30%이하로 완화됐다. 주택용지 내 녹지공간은 40%이상 확보해야 하는 기존안에서 35%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어린이공원과 연계해 배치한다. 대상지 동측에 8m 도로변의 보행공간이 추가로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뤄 재건축될 예정"이라며 "고속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로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치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