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올해 만기 1조...산업은행 결정에 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실적 '0'...원금·이자 갚아야 할 돈 1조원 이상
채권자 고통 분담 불가피...만기연장·추가지원 가능성 수면 위로

[뉴스핌=허정인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1조원이 올해 중 만기 도래한다. 다만 회사의 자금난으로 인해 전액 만기상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는 회사채 만기 연장을 유력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대우조선에 혈세가 더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전제 하에 일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선택도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채무재조정, 채권단의 추가지원 가능성 등을 시사한 대목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머스크드릴링사의 대형 잭업리그의 잭킹시운전(Jacking Test) 장면. <사진=대우조선해양>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4월 4400억원, 7월 3000억원, 11월 20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원금 9400억원에 이자비용 2400억원을 합하면 총 1조2000억원의 채무부담이 생긴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실적은 ‘0척’이다. 지난해엔 1척에 불과했다.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지출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운영비 명목으로 매달 7000억원을 지출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업계는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채무재조정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도 채권자들이 고통분담을 했고 대우조선도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면서 “3월 실사보고서를 확인한 후 채권단이 입장을 정리한 후 만기연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우조선의 채무재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상황이 가변적이지만 어떠한 선택도 제외할 이유는 없다”면서 “올해 대우조선 320억달러 수주도 나쁜 상황에서 고철로 팔리면 큰 국가적인 리스크가 된다”고 말했다. 법정관리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기보다는 채권단의 고통분담, 즉 채무재조정 등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미다.

또 이 회장은 채권단의 추가지원 가능성에 대해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속단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견지하고 있는 건 국민 혈세를 투입하는 부분은 신중하고 견고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의해 2015년 10월에 4조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현재는 7000억원만이 남아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은 펀더멘털이 개선돼야 유동성이나 사업의 지속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자금지원 없이 채무재조정만으로는 지금 문제를 타개하긴 힘들 것”이라며 “사업이 정상작동 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채무재조정이 나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