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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롯데맨' 이원준 유통BU장, 드레스코드는 '정장에 운동화'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14:13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14:13

백화점 요직 거친 현장형 CEO..해외 면세점도 개척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은 정통 유통맨에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81년 롯데그룹 공채 출신인 이 사장은 입사 37년차가 된 롯데맨이다.

1999년부터 롯데백화점 숙녀매입팀을 이끌다 1년만에 숙녀잡화 매입 부문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2004년 롯데백화점 본점장을 맡으며 명품관 에비뉴엘의 성공적 오픈을 견인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후 상품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두루 거치며 백화점 요직을 모두 경험한 유통 전문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본점장 시절 매일 매장을 돌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다는 것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일화다.

2012년에는 롯데면세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인도네이사와 괌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1월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공항에 매장을 열었고, 그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토산품과 패션잡화 매장을 열기도 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최초로 해외 시내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10년 장기 사업권이 달려있던 괌 공항 면세점 입찰에도 성공했다.

2014년에는 이 BU장이 부사장에 오른지 3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또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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