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 '부츠', 스타필드하남에 1호 매장연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11:20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11:20

이마트, '부츠 매장' 스타필드 하남과 명동서 동시 매장 공사 착수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마트가 영국의 1위 드러그스토어 '부츠(Boots)' 매장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2일 국내 '부츠' 대표 점포가 될 스타필드 하남점과 명동본점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상반기 내, 명동 신한금융센터 빌딩에 위치한 명동 본점은 3분기 중 개점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 WBA)와 2년여간에 걸쳐 한국 시장에 ‘부츠’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EK. 지난해 양사간 프랜차이즈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월그린 부츠는 2014년 12월 월그린사와 얼라이언스 부츠 합병으로 만들어졌다. 연매출 145조원의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건강 및 일상생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장 큰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 등 11개국에 1만3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와 WBA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와 영국 1위 헬스&뷰티 회사인 WBA의 유통 경쟁력을 토대로 한국 부츠의 브랜드 콘셉트, 상품 구성, 매장 운영 등 사업 모델을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하남점과 명동본점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헬스케어와 뷰티, 식음까지 갖춘 ‘토탈 솔루션’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영국의 부츠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 크기와 상권에 따라 세분화한 한국 부츠를 전개할 계획이다.

영국의 경우 매장을 대형 전문점, 기본형, 컴팩트형 크게 3가지로 나누고 뷰티, 헬스케어, 식음 등의 상품 비중을 각 매장 크기와 상권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복합쇼핑몰 내 위치하는 특성을 고려해 약 190평 규모를 갖춘 기본형 점포, 부츠 명동본점은 380평 규모의 대형 전문점으로 출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츠 명동본점은 No.7으로 대표되는 부츠 자체 브랜드와 피코크, 센텐스와 같은 이마트 PL상품 등 차별화 상품을 대규모로 갖출 계획이다. 한국 부츠를 대표하는 매장이자 외국인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명동의 랜드마크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준호 이마트 부츠 사업담당 부사장은 “이마트와 영국 부츠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부츠의 성공적 런칭을 준비해왔다”며“기본적인 뷰티, 헬스케어, 식음에서부터 부츠 독자 브랜드와 이마트 자체 상품을 대거 갖춘만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뷰티 매장으로 부츠를 국내에서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기존 운영하던 H&B(Health&Beauty) 매장인 분스(Boons)와 슈가컵을 부츠로 통합 및 일원화해 사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 조감도 <사진=이마트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