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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 '나사 프로젝트', 알리바바 마윈 미래형 기술개발에 20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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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소매’ 이어 2017년 ‘나사 프로젝트’ 발표
전문 연구본부 별도 편성, 핵심기술 개발해 각업종에 개방
미항공우주국(NASA)처럼 인류 삶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 밝혀

[뉴스핌=홍성현 기자]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이 인류의 삶에 공헌할 핵심적인 기술 개발에 20년을 걸었다. 코드명 '나사(NASA)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계획은 먼 미래를 준비하는 알리바바의 비전이자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알리바바는 과학자와 엔지니어 2만여명으로 구성된 연구개발본부를 별도로 편성, 핵심기술을 축적해 인류의 보다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회 알리바바 기술총회(Alibaba Tech Summit) 현장의 마윈 회장 <사진=바이두>

나사(NASA) 프로젝트가 처음 공개된 것은 지난 9일.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이날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제1회 알리바바 기술총회(Alibaba Tech Summit2017) 현장에서 나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나사 프로젝트는 “20년 뒤를 대비해 전문 연구개발본부를 설립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해 핵심기술을 축적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향후 20년을 바라보는 알리바바의 비전은 ▲세계 제5대 경제권을 구성 ▲20억명의 글로벌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 1억개의 일자리를 창출 ▲1000만개 기업의 수익창출을 돕겠다는 것.

알리바바가 말하는 핵심기술에는 기계학습, 칩, 사물인터넷(IoT), 운영체체(OS), 생체인식 등이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알리바바는 회사 기밀이라는 이유로 새로운 시스템의 형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날 마윈 회장은 “기존의 알리바바는 기술이 업무를 뒤쫓아가는 ‘무기 공장’ 형태였다며, 하지만 ‘수류탄(일반 기술)’을 잘 만들 뿐 ‘미사일(핵심 기술)’은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문 시스템을 구축해 핵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마 회장은 “이번 연구의 목표는 앞으로 10년, 20년 이후 펼쳐질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며,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처럼 인류에 보다 발전한 과학기술 및 생활여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바바 관계자는 “우리가 말하는 기술개발은 구글의 자율주행이나 웨어러블기기 같은 ‘응용기술’이 아니라 음성, 동영상 등 ‘기초기술’이라며, 개발한 기술력을 각 업종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례로 항저우(杭州)시는 ‘항저우 도시 대뇌(大腦)’ 프로젝트에 알리바바가 개발한 인공지능기술 ‘알리윈(阿里雲) ET’를 적용했다. 인공지능의 스마트 신호등 통제를 활용해 차량 통행 속도를 최대 11% 끌어올렸다. 알리윈ET는 현재 교통, 화물 운송 등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정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업무는 이미 전자상거래(e커머스) 범주를 넘어섰다.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위한 인터넷 시대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알리바바가 처음 실시한 광군제(11월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페스티벌은 알리바바의 첫 번째 신기술 활용사례이자 기술력 보급의 시작이었다. 매년 광군제 자정 주문접수가 폭등하는 때가 바로 알리바바의 인터넷 엔지니어링 기술이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이다.

“우리는 지금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임계점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엔지니어링 기술에서 핵심기술로 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 알리바바그룹 장젠펑(張建鋒) CTO는 9일 이렇게 밝혔다.

한편 이날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의 직원들에게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기회의 균등 실현(Inclusive)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Sustainable)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Happy & Healthy)의  3가지 사명에 대해 사고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마 회장은 “30년 후 ‘신소매(新零售 새로운 소매유통모델), 신제조, 신금융, 신기술, 신에너지’의 5가지 새로운 트렌드가 출현해 각 업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신소매’를 업계가 주목하는 키워드로 대두시켰다. 이후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소매유통기업 바이롄(百聯)과 제휴를 맺고 싼장(三江)마트 등 오프라인 쇼핑몰에 투자하는 등 신소매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나가고 있다.

2016년 ‘신소매(新零售 새로운 소매유통모델)’를 내세워 업계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는 마윈 회장, 그가 2017년 들어 처음으로 제기한 ‘나사 프로젝트’가 이번엔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알리바바 나사(NASA) 프로젝트 이미지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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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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