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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이사 고객 위한 'S-리빙 마일리지' 첫 선

기사입력 : 2017년03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03월16일 06:00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봄 이사철을 맞아‘S-리빙 마일리지’를 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리빙 마일리지’란 이사를 앞둔 고객들이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클럽형태로 운영된다.

회원가입 후 3개월동안 고객이 신세계 전점에서 신세계 카드(씨티, 삼성, SC, 포인트)로 사용하면 구매금액을 마일리지처럼 합산해 300만, 500만, 800만, 1000만, 2000만, 30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일 구매금액만 인정되던 기존 백화점 상품권 행사와 달리 ‘S-리빙 마일리지’의 경우 3개월동안의 구매 누적금액을 기준으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전점 포인트카드 센터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백화점 앱을 통해 3개월 동안 본인의 누적 적립금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전, 가구 등 이사와 밀접한 생활장르 뿐만 아니라 패션, 잡화 등 대부분의 장르(일부 임대매장 제외)에서 구매한 금액도 적립이 가능하다.

매년 4월~5월은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연중 최대 이사 성수기로 꼽힌다.

생활장르의 경우 4~5월 두달간 매출비중이 전체의 30%에 달한다. 9월부터 10월로 이어지는 가을 이사철 보다도 매출이 10%정도 높다.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4월~5월 봄 이사철의 경우 자녀의 신학년 시작에 맞춰 이사를 계획하는 학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9월~10월 가을 이사철 보다 관련 매출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달 중순 한 낮 기온이 15도를 웃도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이사수요가 일찍 시작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장르 전체 매출 신장률은 직전 주 같은 기간 대비 28.9% 증가했다. 가전이 무려 50.4% 성장했고, 침구류 22.6%, 스탠드 등의 생활잡화 30.9%, 가구 17.8% 등 모든 장르가 1주일만에 매출이 크게 올랐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S-리빙 마일리지의 경우 이사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3개월간 구매했던 누적금액에 대한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생활장르 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사와 함께 봄 신상품 쇼핑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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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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