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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비둘기’ 연준에 달러/원 1130원대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3월16일 09:49

최종수정 : 2017년03월16일 09:49

연준, 연내 3회 인상 기존입장 고수

[뉴스핌=김은빈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예상보다 온건했던 연준의 입장에, 3월 FOMC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3.20원 내려간 11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60원 하락한 1130.00원에 개장했다.

간밤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범위는 0.50~0.75%에서 0.75~1.00%로 올랐다.

하지만 시장이 주목한 건 금리인상 자체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인상 속도였다. 연준은 이날 점도표를 통해 3월 이후 연내 추가 금리인상 횟수로 2회를 예고했다. 연내 3번 인상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것. 연내 4회 인상까지 말했던 일각의 기대와 비교하면 온건한 스탠스였다.

이에 뉴욕 역외시장에서 달러/원은 1128.60원으로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도 역외환율을 반영해 개장가가 전일 대비 급락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금리인상 자체는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있었고, 연준의 속도가 우려했던 것보다 가속화되지 않을 거란 생각에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흐름도 하락세로 굳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하락 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지난달 2월 24일에 기록한 장중저점(1127.60원) 레벨에서 지지력이 형성되면서 반등시도가 나올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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