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라크의 원유 감산량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업종 투자의견으로는 'Overweight(유지)'를 제시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에 따라 이라크는 21b/d를 감축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계획과 달리 이라크 원유 감사이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라크의 바드라와 주바이르 유전은 기술서비스계약으로 생산량 단위당 일정 마진을 받으므로 유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업종 내 추천 종목으로는 한국가스공사를 제시했다. 그는 "국제유가의 단기 하락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