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위원들 "올해 3~4차례 기준금리 인상 지지"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03:17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03: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입안자들이 올해 3~4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올해 연준이 예고한 정도의 금리 정상화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 D.C.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블룸버그>

29일(현지시각)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연설에서 올해 1~2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올해 총 2~3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연준이 두 개의 목표인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에 대해 진전했다고 보든 에번스 총재는 "이것은 내가 최근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것을 돕는 중요한 고려 요인들이며 1~2차례 금리 인상을 더 지지하는 이유"라고 했다.

다만 에번스 총재는 불확실성과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미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률이 연준이 원하는 것보다 낮다고 진단했다.

비둘기파(통화 완화 지지)로 분류되던 연준 내 인사는 올해 4차례의 긴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보스턴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올해 3번의 추가 인상이 FOMC 위원들의 코멘트와 일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현재로썬 각 FOMC 정례회의의 결과는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 분위기에 달렸다"며 "앞으로 나오는 지표가 실질적으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회의 두 번마다 한 번씩 금리를 올리는 기존과 좀 다른 기조를 제안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 포케스터스 클럽에서 연설에 나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3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가 완전 고용 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으며 경제 확장도 8년째 지속하고 있는 데다 경제 지표 역시 지난 9년간 간절히 바라온 회복을 대체로 이뤘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총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 FOMC 대다수 위원들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도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