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연구 개발 박차…최근 5년간 R&D 비중 10% 넘어·임상 승인 56건
[뉴스핌=한태희 기자] 일동제약은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연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연세대 약학대는 신약 개발과 관련한 질병 표적자 발굴, 약물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약물 송달체 및 제형 개발 분야에서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강재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전무는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거는 기대가 크다"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밀접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일동제약> |
일동제약은 신약 개발에 강한 의지를 비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약 10%고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56건이다. 제약업계 최상위권 실적이다. 특히 전체 직원의 약 14%(200여명)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채용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표적항암제, 치매치료제 등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 히알루론산 사업 등 유망 분야도 연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