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서울 22곳, 인천 9곳
누적 투표자 목표 20만명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2일 서울·인천 지역에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6차 순회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박주선 부의장 등 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합동 연설회를 실시한다. 앞선 다섯차례 경선에서 안 전 대표가 5연승을 거둔 만큼 사실상 본선행 티켓은 거머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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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손학규(왼쪽부터) 후보, 안철수 후보, 박주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토론에 참석해 토론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이날 현장 투표소는 서울 22곳, 인천 9곳 등 총 31곳에 설치됐다. 거점 투표소는 장충체육관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민의당은 누적 투표자 수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진행된 5차 경선까지 총 13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지역 흥행 여부에 관심이 높다. 당초 국민의당 최종 목표치는 10만명 안팎이었다. 이미 목표치를 넘어 흥행 돌풍에 고무된 분위기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성당 인사와 미사에 참석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손 전 대표, 박 부의장은 합동 연설회 외에 공식일정은 잡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실시한 뒤 최종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3~4일)를 반영해 치러진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