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美공장 가동...조현식 사장, 후계경쟁 주도권 잡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생산량 2200만개 기반 구축, 2020년 1억3000만개
영업이익 2조원으로 늘려 글로벌 톱 5 진입 본궤도 올라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3일 오후 3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2020년에 상각전 영업이익(EVITDA) 2조원(20억달러), 타이어 생산량 1억3000만개 회사로 만든다.”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한국타이어 지주사) 사장의 ‘글로벌 톱5’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첫 미국 생산시설인 테네시주 글락스빌 소재 공장이 4월 가동된다. 올해 타이어 140만개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에 530만~540만개 규모로 확대된다. 여세를 몰아 동생인 조현범 경영전략본부장(한국타이어 사장)과의 후계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지도 관심사다.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 <사진 =한국타이어>

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공장은 총 4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된다. 이달에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은 1단계 공정을 마치고 2018년에 완전 가동된다. 이미 2단계 공정 설계도 들어갔다.

1, 2단계 공정이 완료되면 미국 공장의 연간 타이어 생산량은 1100만개로 늘어난다. 2020년까지 4단계 공정을 모두 완료해 미국 현지에서 총 220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생산량이 작년 말 기준 1억300만개에서 20%나 늘어난다. 

1단계 가동은 조 사장의 2020년 글로벌 톱5 진입 프로젝트가 생산면에서는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조 사장은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를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판매량을 높여 이익을 늘리는 것으로, 조 사장은 신제품 출시로 신시장을 개척해 매년 두 자리 성장률을 목표로 정했다. 3년 뒤면 작년 영업이익 1조1032억원이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1단계 공정에서 생산한 타이어는 교체용(RE) 시장을 겨냥했다. 3분기에 신제품으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갖춘 키너지(Kinergy) PT를 출시해 기존 주력 모델인 옵티모727을 대체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가지 중형타이어도 내놓는다. 9만 마일(약 14만Km) 품질 보증이란 파격적인 판매촉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2단계 공정에서 만든 타이어는 신차용(OE) 시장에 투입된다. 북미지역 베스트 셀링 카인 시빅, 코롤라, 알티마를 만드는 혼다,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에 타이어 공급을 더 늘린다. 미국 현지에 진출한 것은 1999년 포드에 첫 OE 타이어를 납품하면서다. 

한국타이어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교체용 시장 65%, 신차용 35%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현재 고객 중 61%만 안다고 했는데, 이를 2020년까지 78%로 높이기로 했다. 올해 마케팅 예산을 전년 대비 40% 늘렸고 메이저리그 후원이나 TV 광고 등에 쏟아 붇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20년 글로벌 톱5 프로젝트는 연구개발(R&D), 생산능력 확대, 브랜드 마케팅, 판매망 강화 등 4가지로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식 사장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순항하면서 조현범 경영기획본부장(사장) 등 두 형제간의 후계구도경쟁도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조 사장이 타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반을 관리하고 있다면 조현범 본부장은 투자, 인수합병(M&A)를 맡고 있다. 조현범 본부장은 지난 2월에 호주 타이어유통회사인 작스타이어즈를 인수한 뒤 추가로  타이어유통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정비, 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하기 위해 HK오토모티브를 새로 설립했다. 자동차 공조시스템회장이 한온시스템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해 자동차 부품사업도 한다. 

직위로 보면 조현식 사장이 조양래 회장과 함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공동 대표이사이자 등기임원으로, 조현범 본부장보다 후계구도에서 앞선 듯 보인다. 그러나 한국타이어 안팎의 시각은 직위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두 형제의 나이가 각각 1970년, 1972년생으로 아직 50대 전이어서 서로 경쟁 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지분은 각각 19.32%, 19.31%로 조양래 회장의 지분 23.59%를 누가 상속받느냐에 따라 경영권의 향배가 갈린다. 조 회장은 자녀로 두 형제 외에 조희원, 조희경씨를 두 딸로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