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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엄마 취향저격 수조원회사 등극, 불황에 강한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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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유아용품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영유아 산업 생태계의 핵심 브랜드로 성장 야심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5일 오후 6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30대 전업주부가 설립한 기업가치 100 억위안 규모의 유아용품 전문 해외직구 플랫폼’

중국의 신세대 주부 류난(劉楠)은 해외직구 플랫폼 미아(蜜芽,MIA)을 설립 한지 불과 5년만에 중국 최대의 유아용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그 비결은 ‘100% 정품보장, 엄선된 해외 고품질 유아용품, 탁월한 가성비’ 와 같은 유통업체의 고유 경쟁력을 강화해서 중국 엄마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것.  

시장조사기관 이관(易观)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유아용품 온라인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7.6% 성장한 3020억 위안(약 54조원)에 달했다. 중국 정부의 두 자녀 정책 등 호재로 인해 중국 유아용품 산업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고속성장을 실현하면서 불황을 모르는 유망업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미아는 창업초기인 2014년 1월 벤처캐피털인 진격기금(真格基金)로부터 수백 만위안 규모의 시리즈 A 투자금을 유치했다. 미아는 최근까지 총 5차례 투자 자금을 유치하면서 보유한 운영자금 규모가 10억 위안을 상회한다.   

◆30대 전업주부, 전자상거래 리더 변신

미아의 CEO 류난(劉楠)은 중국의 핵심 소비계층인 여성들이 주도하는 타징지(她經濟)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류난은 타오바오(淘宝)의 조그만 입점업체로 사업을 시작해 일약 중국 최대 유아용품 온라인 플랫폼의 수장이 됐다. 

류난(劉楠)은 베이징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온 재원이었다. 하지만 베이징대에서 전공인 신문방송학에 흥미를 붙이고 못하고 대학 성적도 변변치 못했다.졸업 후 한때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2011년 결혼 후 전업주부로 생활을 했다.

그 후 일상생활 속에서 중국의 주부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 유아용품에 대한 강렬한 니즈를 발견,유아 용품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2011년 10월 류난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에서 유아용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 후 타오바오에서 2년간 일본산 기저귀인 메리스(Merries) 정품만을 취급하면서 판매가 급증해 타오바오가 선정하는 우수 점포로 꼽혔다.

류난은 2013년 12월 독자적으로 해외직구 플랫폼인 미아바오베이(蜜芽宝贝)를 설립해 진격기금(真格基金),험봉화흥(险峰华兴)으로부터 엔젤투자 펀딩에 성공했다. 류난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구매후 14일 안에 자유롭게 반품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다 핑안보험(中国平安)과 손을 잡고 전제품 정품 보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특히 하기스,네슬레 등 글로벌 유명 유아용품 업체와 협력을 진행해 우수한 유아용품 확보에 성공했다. 현재 미아는 유아용품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직원 1000여명을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다. 

팸퍼스와의 협약식에 참석한 미아 CEO 류난<사진=바이두(百度)>

◆글로벌 업체와 직거래,유통단계 축소

미아는 해외 유명 유아용품과의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차별화된 공급망(supply chain)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아의 경영진은 창업 당시부터 자신들을 전자상거래가 아닌 유통업체라고 정의했다. 유통업체의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공급망이다. 미아의 공급망은 매우 단순한게 특징이다. 직접 영유아 용품 업체와 접촉해 다논(Danone),엔파밀,네슬레를 비롯한 글로벌 분유업체 및 하기스, 팸퍼스,유니참(Unicham)등 해외 종이 기저귀업체와 직거래를 한다.

미아측은 유통업체의 경쟁력이 고품질 제품 및 브랜드를 확보,유통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데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전략하에 최대한 물류 효율을 향상시키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합리적인 제품 배분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가성비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해외직구가 15개의 단계를 거쳤다면 미아는 5단계로 축소해 물류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중국내 해외직구 시범 보세구역의 창고(國家跨境電商試點保稅區倉庫)를 활용해 물류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미아는 2014년 닝보보세구해관(寧波保稅區海關)과 협약을 맺고 해외 직구 사업을 전개해 왔다.

미아의 경영진은 유통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공급망 및 물류 문제임을 인식,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소홀히 하는 점을 공략해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아에서 판매되는 한국 유아용품<사진=바이두(百度)>

◆사업 다각화로 영유아 산업 생태계 구축

미아는 전자 상거래 외에도 교육,의료,여행 등 분야에서 다각도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미아는 다양한 엔젤(Angel) 시장을 개척해 영유아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CEO인 류난(劉楠)은 향후 경영비전에 대해 “유아 용품을 기반으로 의료, 교육 등 영유아 산업 생태계로 사업을 확장해 영유아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아는 2016년 2월 소아과 전문 의료기관 메이중이허(美中宜和) 및 중국 최대 키즈 놀이공간 업체인 유유탕(悠游堂)과 손을 잡고 영유아 시장을 공동 개척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조기교육업체 훙황란(紅黃藍)과 협력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종합 아동 서비스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복합 키즈 놀이공간인 ‘미아랜드’ (蜜芽乐园)를 중국 전역에 걸쳐 확대 개설할 예정이다. 미아의 경영진은 기혼자들이 외출시 자녀들을 대동해 쇼핑몰의 유아용 놀이공간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미라랜드를 ‘체험형 마케팅’을 시행하는 공간으로 삼고 있다.

미아는 향후 중국 주요 도시 20개 도시에 걸쳐 약 200곳의 미아랜드를 구축해 모바일,오프라인 체험공간,온라인을 연계하는 키즈 전문 ‘옴니채널’을 가진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체험형 키즈 놀이공간 미아랜드<사진=바이두(百度)>

◆콘텐츠 마케팅 연계, 왕훙 전문가 활용

미아는 전자상거래에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미아는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광범위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유아용품의 핵심 고객인 신세대 엄마들은 디지털 세대이다. 이런 주력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육아정보 및 콘텐츠를 공급해 ‘스마트 맘(MOM)’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미아는 영유아 분야에서 왕훙(網紅)과 같은 유명한 인사들과 협력, 인터넷 커뮤니티,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품질 유아용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국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소아과 의사 추이위타오(崔玉涛)와 손을 잡고 육아 프로그램를 제작했다. 여기에다 100여 명의 전문의료진과 공동으로 온라인 생방송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미아는 2016년 7월 중국 국제아동용품 국제전람회에서 제품 전문가 10여명과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유아용품을 소개했다. 이 방송은 미아 앱(app)을 비롯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7 곳에서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이를 통해 육아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노하우를 공유해 신세대 엄마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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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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