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LG유플러스 '충성고객' 없이 1등 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번호이동 가입자만 갤럭시 S8 체험단 선정 '차별' 논란

[ 뉴스핌=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갤럭시 S8' 체험단을 꾸리면서 자사 '충성고객'을 배제해 논란이 일었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 고객 8888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8 체험단을 꾸린다고 밝혔다. 

기존 자사 가입자는 쏙 빼고 번호이동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은 번호이동(이하 번이)과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단말기만 바꾸는 기기변경(이하 기변) 간 차별적 혜택을 금지하고 있다. 

결국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지적을 받아 기존 고객도 체험단에 포함키로 했지만 충성고객을 홀대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물론, 번이 가입자가 이통사 입장에서는 가입자 증가와 수익 확대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LG유플러스가 3위 사업자라는 감안한다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7 출시 당시에도 기변 가입자를 차별해 눈총을 받았음에도 실수를 반복했다.

갤럭시노트7 출시 첫 날, 가입자가 급격하게 몰려 전산 처리가 어려웠던 LG유플러스는 지역 별로 시간대를 정해 기변 가입자 개통을 통제했다. 반면 번이 가입자에게는 이같은 제재가 없었다. 

기변과 번이 고객 간 차별은 시장 1, 2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도 고민하는 부분이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고객을 계속 수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처럼 기존 가입자를 배제한 채 경쟁사 가입자만을 우대하지는 않는다. 

이동통신 시장 가입자 통계를 살펴보면 이통3사 모두 번이보다 기변 가입자가 더 많다. 이는 기존 가입자들을 우량 고객으로 만드는 게 회사를 키우는 성장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소비자를 차별하는 '상술'보다 오히려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감동 마케팅'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한 회사로 매달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앞으로 열흘 남은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가입자 유치를 위해 이통사들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나무보다 숲을 보는 안목으로 소비자를 폭넓게 아우르는 LG유플러스의 모습을 기대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