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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vs AS모나코전 폭발 사고로 13일로 연기... 수비수 바르트라 부상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06:08

최종수정 : 2017년04월12일 06:09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vs AS모나코전 폭발 사고로 13일로 연기... 수비수 바르트라 부상. <사진= 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vs AS모나코전 폭발 사고로 13일로 연기... 수비수 바르트라 부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도르트문트(독일)와 AS모나코(프랑스)의 경기가 폭발사태로 13일로 연기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크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르트문트와 AS모나코의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연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도르트문트 구단은 챔스리그 모나코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경기장의 전광판을 통해 팀 버스 사고로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안전 확인을 위해 취소되었고 같은 장소인 다음 날인 13일로 미뤄졌다.

부상자는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경찰 당국도 경기 시작을 약 30분 앞두고 팀 버스 인근에서 폭발로 차량 문이 깨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으나, 테러와의 연관성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팀 호텔에 있던 팀 버스 근처에서 세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다행히 모나코 원정 응원 팬들은 '도르트문트!'를 외치며 대기하다 경찰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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