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수출입 전시회서 16개 제품 전시…R&D 생산관리센터 오픈
[뉴스핌=한태희 기자] 코웨이가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에 연구개발(R&D)생산관리센터를 설립했고 전시회에도 활발히 참여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날까지 중국 광저우에 수출입상품교연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캔톤 페어'에 참가해 멀티순환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 지난 60여년 동안 열린 캔톤 페어는 중국 최대 수출입 전시회다. 매년 봄과 가을 광저우에서 두번 열린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를 포함해 총 16개 제품을 전시했다. 이 중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가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질에 따라 네가지 멀티 액션 기능으로 공기를 정화해준다. 실내 공기 오염 정도는 제품 앞면에 있는 LED 램프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질 문제가 이슈됨에 따라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전익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중국 DSQ 센터 설립 기념식 <사진=코웨이> |
이에 앞서 코웨이는 지난 14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 R&D 생산관리센터인 '코웨이 DSQ 센터'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DSQ 센터는 향후 중국 공략 교두보 역할을 한다. 중국향 환경가전제품의 제품 개발과 구매, 품질 관리, 생산 관리를 원스탑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김용성 본부장은 "중국 현지 센터 설립을 통해 중국에 최적화된 제품과 경쟁력 강화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를 글로벌 히든 챔피언 도약의 원년의 해로 삼고 해외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