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IMF, 한국경제 성장전망 올려…"올해 2.7% 성장"

기사입력 : 2017년04월18일 22: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8일 22:00

2016년 2.8%, 2017년 2.7%, 2018년 2.8% 성장 전망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한국 경제에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해외투자은행(IB)과 한국은행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성장전망을 올렸다.

IMF는 18일 한국경제 성장전망을 2016년, 2017년은 기존 전망 대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2018년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로써 한국경제는 2016년 2.8%, 2017년 2.7%, 2018년 2.8%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지난해 성장률은 한국은행 잠정치를 반영해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도 같은 점을 반영, 0.1%p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는 글로벌 투자 및 제조업, 무역 회복세에 힘입어 2017년 3.5%, 2018년 3.6%의 지속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 반등으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을 지난 1월 전망 대비 0.1%p 상향 조정했다.

다만 위험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 대두에 따른 글로벌 무역·투자 둔화, 예상보다 빠른 미국 금리인상 속도, 급격한 금융규제 완화, 과잉부채로 인한 중국 금융 취약성 고조 등 신흥국 금융여건 악화에 주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17년 선진국 성장전망은 기존 전망보다 0.1%p 상향 조정한 2.0%, 내후년은 기존 전망을 유지해 2.0%로 내다봤다.

신흥개도국은 2017년(4.5%)과 2018년(4.8%) 모두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이날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6%로 0.2%p 상향조정했다. 앞서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전망을 2.5%에서 2.6%으로 0.1%p 올렸다. 한은이 성장전망을 상향조정한 것은 2014년 4월 이후 3년만이다.

2017년 4월 IMF WEO 전망 <자료=기획재정부>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