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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 가곡의 역사와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에세이 '가곡의 탄생'

기사입력 : 2017년04월19일 17:31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18:29

언론인 이정식 저자의 두 번째 가곡 에세이집 '가곡의 탄생'이 발간됐다. <사진=반딧불이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론인 이정식 저자의 두 번째 가곡 에세이집 '가곡의 탄생'이 출간됐다.

'가곡의 탄생'은 첫 번째 가곡 에세이 '사랑의 시, 이별의 노래'(2011)에 이어 6년 만에 독자와 만난다. 우리나라 가곡의 효시 홍난파의 '봉선화'를 비롯해 '동무생각' '희망의 나라로' '가고파' '선구자' '동심초' '사공의 노래'부터 이수인, 이안삼, 임긍수, 김효근 작곡가의 '고향의 노래'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강 건너 봄이 오듯' '내 영혼 바람되어' 등 대표곡과 신작가곡까지 가곡 100년의 변화와 탄생 비화를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부분의 가곡은 우리의 선율을 입힌 것이며, 우리말에 정제된 아름다움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변역시를 가사로 표현한 가곡도 여럿 있다. 중국 한시를 인용한 김성태 작곡가의 '동심초', 아메리칸 인디언 구전시에서 온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가 대표적이다.

저자 이정식은 '동심초' 한시(漢詩)의 원작자인 중국 여류시의 설도(薛濤)의 흔적을 찾아 중국 사천성 성도에 갔다. '선구자'의 현장 중국 길림성 용정시도 방문하며 지난 6년간 국내외 가곡의 자취를 찾아다녔다. 직접 작곡가들과 몇 차례씩 만나며 창작 과정과 스토리를 정리했다. 

책을 내며 저자는 머리말에서 "가곡의 역사를 더듬는 것은 20세기 초반 수십 년 동안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던 불행한 시절을 되돌아보는 데서 시작해야한다. 서글픈 역사탐구의 과정이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음악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쓴 '가곡의 탄생'이 앞서 나온 '사랑의 시, 이별의 노래'와 더불어 부족하나마 우리 가곡을 이해하는데 좋은 읽을거리와 자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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