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가계부채 늘자 '신용생명보험' 주목…"대신 갚아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디프생명, 올해 신한카드·렌딧과 단체 신용생명보험 제휴

[뉴스핌=이지현 기자]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위험을 떠안아야한다. 그래서 '보증'이란 제도가 만들어졌다.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도 하고, 누군가 대신 갚아주겠다고 사람이 보증을 하기도 한다. 보험 상품 가운데도 이와 비슷한 게 있다. 즉 채무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장해가 발생해 대출금 상환 능력을 상실할 경우 보험사가 채무 잔액을 대신 갚아주는 것. 바로 신용생명보험이다.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채무자의 미상환 위험이 높은 2금융권을 위주로 신용생명보험 수요가 늘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올해들어 카드사는 물론 P2P업계와 단체 신용생명보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제휴처를 활발히 늘리고 있다. 카디프생명은 국내에서 신용생명보험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보험사다.

카디프생명은 올해 초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일반대출 상품에 신용생명보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고객이 대출기간 중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장해를 입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우면, 카디프 생명이 채무액 100만~10억원 한도 내에서 대신 갚아준다. 일종의 단체보험이기 때문에 신한카드에서 보험료를 낸다. 고객 부담은 없다.

이달 17일에는 P2P(Peer to Peer, 개인간대출) 업체 렌딧과 카디프생명이 제휴했다. 렌딧 신용대출 고객이 서비스 대상이다. 다만 보장금액은 최대 5000만원.

신용생명보험은 지난 2013년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신한저축은행·현대저축은행·대신저축은행 등 저축은행업계와의 제휴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신한캐피탈, 2015년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와의 제휴로 규모가 급증했다.

카디프생명의 단체 신용생명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2013년에 320건이었지만, 2014년 1710건, 2015년 9685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금융사와의 신규 제휴가 없어 줄었다. 하지만 올해 신한카드, 렌딧 등 두 금융사와 제휴를 맺으면서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해마다 어떤 금융사와 제휴를 맺느냐에 따라 실적 차이는 있지만 신용보험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가계부채가 늘고, P2P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이 등장하면서 위험을 상쇄시키는 신용생명보험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 신용보험 외에도 채무자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카디프생명은 신한은행의 대출모집 중개법인인 모기지파트너스에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금자금대출을 받는 고객들이 신용보험에 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개인 신용생명보험인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도 IBK기업은행과 아주저축은행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만 현재 국내 보험사 중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두 곳 뿐이다. 은행권에서 '꺾기'논란을 우려해 잘 판매하려 하지 않는데다, 보험료가 개인당 1만원 안팎으로 싸다보니 보험사들이 취급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용생명보험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채무자의 빚이 가족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해주고, 금융사의 위험도 낮춰주는 상품"이라면서 "활성화되려면 우선 꺾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은행들에서도 대출 고객에게 이를 적극 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더불어 보험료가 워낙 작은 상품이기 때문에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온라인 채널에서 주로 판매하는 등 보험사들도 다양한 판매 방안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