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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오픈 힐튼부산, 동부산 최고 도심형 복합리조트 호텔 목표

기사입력 : 2017년04월20일 12:47

최종수정 : 2017년04월20일 12:47

최상급 시설과 서비스로 차별화
채플웨딩으로 국내와 일본 대만 홍콩 등 웨딩 수요 공략

[뉴스핌=이에라 기자] "동부산 관광단지의 최고 도심형 복합리조트 호텔을 꿈꾼다."

오는 7월 부산에 문을 여는 호텔 '힐튼부산'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럭셔리 시설과 서비스, 기장 바다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레저, 미팅, 비즈니스, 웨딩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힐튼부산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픈을 앞둔 힐튼부산의 콘셉트와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티모시 소퍼(Timothy E. Soper) 힐튼 월드와이드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과 세바스티앙 클링(Jean-Sébastien Kling) 힐튼 부산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힐튼부산은 최근 부산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처음 여는 호텔이다.

해운대에서 15분 떨어져있고, 벡스코와 센텀시티에서는 20분 이내에 위치해 부산의 중심지와 가깝다. 울산 고속도로에서도 15분 밖에 걸리지 않아 울산 지역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를 콘셉트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최고 등급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 세바스티앙 클링 힐튼 부산 총지배인은 “힐튼부산에 가게 되면 해안과 가까이 있어서 바다에 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목적지가 될 수 있는 호텔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튼부산과 남해 골프&스파에서 총지배인을 겸임하고 있는 장 총지배인은 이집트, 벨기에, 네덜란드, 핀란드 등 힐튼호텔의 식음료 컨벤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유럽 터키 몰디브 발리 등에서 총지배인으로 경험을 쌓고 있다.

장 총지배인은 "부산힐튼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를 지향하고 있다"며 "호텔이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여행의 목적지가 되겠다는 의미로 호텔 안에서 최상의 레저, 음식, 쇼핑은 물론 비즈니스와 웨딩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존 호텔들과 차별화된 복합형 리조트 호텔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힐튼부산은 지상 10층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60㎡이상의 넓은 공간과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는 총 310개의 객실을 갖췄다. 객실 타입은 4가지가 있다. 객실은 2개의 세면대를 보유하고 있고, 욕조와 샤워 공간이 분리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여행과 레저, 미팅, 비즈니스, 웨딩을 위한 '복합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부대 시설도 다양하다.대규모 국제회의와 웨딩, 다양한 행사를 위해 최대 1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2개의 대연회장과 7개의 회의 시설을 갖춘다. 또한 빼어난 해안 경관이 파노라믹 뷰로 펼쳐지는 오션 인피니티풀과 함께 성인 전용풀, 어린이풀, 자꾸지 등이 마련돼 계절에 관계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채플웨딩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요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나 대만, 홍콩 등 한국과 가까운 국가의 웨딩족들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힐튼부산은 4개의 레스토랑과 바도 준비 중이다.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다모임(Da MOIM)'에서는 인터렉티브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과 인터렉티브 키친을 통해 세계적인 맛과 풍미를 느낄수도 있다.

프리미엄 페이스트리샵 '스위트코너(Sweet Corner)'에서는 프랑스 파티쉐가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마카롱, 수제 초콜렛,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부산지역 최초로 환상적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도 10층에 오픈한다.

티모시 소퍼(Timothy E. Soper) 힐튼 월드와이드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은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부산에 문을 열게 되서 영광스럽다"며 "부산힐튼은 새롭게 쓰는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튼부산 조감도 <사진=힐튼부산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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