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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홍준표 "일심회 의혹 해명하라" 문재인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23일 22:29

최종수정 : 2017년04월23일 22:29

[뉴스핌=이승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이른바 '일심회 사건' 의혹을 거론하며 공격했고, 문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고 을 제기했고, 문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1차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에서 "2006년 일심화 간첩단 사건을 국정원에서 조사해서 검찰로 넘겼다"며 "수사도중 6건을 추가 수사려 하니까, 문재인 후보 측에 있는 386 정치인들이 많이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을 수사하려고 히나, 2006년 10월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정원장을 불러 그만두라해서 그만뒀다"고 몰아쳤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홍 후보는 또 "미국 대사가 미국에 보고한 내용이 위키리스크에 폭로 돼 있다"며 "문 후보는 그 때 비서실장을 하면서 왜 김성규 전 국정원장이 7개 그룹을 수사하려는데, 못하게 했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문 후보는 이에 "사실이 아니다. 참여정부는 검찰 수사에 관여하거나 통제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검찰이 아니라 국정원 수사"라며 "국정원이 수사한 것으로, 이 사건으로 국정원장이 쫓겨 났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그야말로 가짜 뉴스"라고 잘라 말했다 .

이어 홍 후보가 "위키리크스 폭로"라고 받아치자 문 후보는 "성완종 회장 메모에 나와 있으면 홍 후보는 유죄인가"라고 맞섰다. 홍 후보는 "성완종 회장 사면을 참여정부에서 왜 두 번이나 해줬는가. 맨입으로 해줬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이승제 기자(openeye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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