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5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조6617억원이다.
넷마블과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240.74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공모가 상단인 15만 7000원의 가격을 제시한 신청 수는 526건, 상단을 초과해 가격을 제시한 신청 수는 250건으로 참여건수 기준 약 74%의 비중이 15만7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000억 원, 2947억 원으로 2015년에 비해 각각 39.8%,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매출 비중은 51%다.
일반청약은 오는 25~26일로 코스피 상장은 5월 12일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에 달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제이피모간증권회사,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