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도시바 반도체에 미·일 연합 1.8조엔 입찰 예정" - 교도

기사입력 : 2017년04월27일 15:51

최종수정 : 2017년04월27일 15:51

2차 입찰서 미·일 연합 유력 후보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시바가 매각 중인 반도체 사업(도시바 메모리)에 민관펀드인 일본산업혁신기구(INCJ)와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투자 펀드 등으로 구성된 '미·일 연합'이 1조8000억엔 규모로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27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여러 일본 기업이 연합 참여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매각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다음 달 실시되는 2차 입찰에서 이 연합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일 연합 측의 인수금액은 앞서 1차 입찰에서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알려졌던 SK하이닉스, 대만 홍하이정밀그룹(폭스콘), 미국 브로드컴의 제시 금액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홍하이는 3조엔에 가까운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업체가 주도하는 미·일 연합은 도시바의 반도체 기술 유출을 우려한 정부 측 의사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바는 미·일 연합 측의 일정 지분을 확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