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황금연휴 잡아라” 은행, 환전·경품 이벤트 경쟁 ‘후끈’

기사입력 : 2017년04월28일 10:48

최종수정 : 2017년04월28일 10:48

적금·예금 상품 가입시 여행 경품부터 상품권까지

[뉴스핌=강필성 기자] 시중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가정의 달에 걸맞는 유원지, 여행 등의 경품 행사부터 황금연휴 해외여행객을 위한 환전 행사까지 앞다퉈 진행하고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은 저마다 파격적인 이벤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중 가장 뜨겁게 달궈지는 것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한 환전 이벤트다. 이번 연휴에 최대 100만명이 해외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전 수요를 잡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본격화된 것.

<사진=우리은행>

먼저 신한은행은 다음달 12일까지 100달러(USD) 이상 환전 고객에게 경품응모가 포함된 골든쿠폰 9만매를 전 영업점에서 제공한다. 골든쿠폰에는 롯데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과 10% 금액할인권, 포켓Wi-Fi 특가할인권 등이 담겼다. 또 이스타항공 왕복 해외항공권, 리조트 숙박권, 블루투스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도 있다.

KB국민은행도 다음달 말까지 ‘My Trip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전용앱인 생활플랫폼 리브(Liiv)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환전 Festival’을 진행 중이다. 행사기간 중 전 영업점(공함지점 제외)에서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70%의 환율우대 및 기간에 관계없이 사이버 환전시 최대 90%의 환율우대해준다. 아울러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여행자 보험 가입 및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자 상품권(150만원 상당), 아이패드미니, 1만 하나머니(100명) 등 경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모바일플랫폼인 위비톡을 통해 환전할 경우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영업점에서 환전시 두타면세점, 한화갤러리아면세점 등에서 쓸 수 있는 5000~5만원 상당의 사은권, 선불카드, 화장품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면세점 선불카드 5만~50만원권에 대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적금 등 은행 상품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사진=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위비SUPER주거래예금 II’를 가입할 경우 연 0.1%p 금리 우대되고 우리은행 수수료 월 15회, 다른 은행 수수료 월 5회가 면제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위비프렌즈 적금’ 또는 ‘위비Super주거래통장’을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각 500명에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관람권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놀이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KEB하나은행의 이벤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KEB하나은행은 5월 한달간 주요 놀이 공원 내 하나머니 GO 100% 당첨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서는 추러스, 아이스크림, 커피 등 무료 교환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이 외에도 하나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드림스테이션’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 제공하고 있다. 이 초대권은 팹시코리아의 23개 제휴사에서 나눠주는 응모권을 하나맴버스 앱이나 KEB하나은행 페이스북 이벤트란에 입력해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당첨되지 않아더라도 하나맴버스를 통하면 해당 공연 티켓을 4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556명에게 노트북, 스마트 체중계 등의 경품과 Liiv Mate 포인트리 등을 제공하는 ‘1200만의 선택, 든든한 KB스타뱅킹’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신한은행은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용돈관리앱 ‘신한 PONEY’ 런칭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신한 용돈관리 PONEY 적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