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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한국투자금융·하림·KCC 4곳 대기업집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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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3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현대는 제외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KT&G와 한국투자금융, 하림, KCC 4곳이 대기업집단에 추가로 지정됐고 현대는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31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수는 모두 31곳으로 지난해 9월 말 대비 3곳이 늘었다. 계열회사 수는 같은 기간 148개 증가했다. 총수있는 집단은 22개에서 24개로 2개 늘었고, 총수없는 집단은 6개에서 7개로 1개 증가했다.

이들 상위 대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1653조원으로 지난해 9월 말(1567조원)대비 86조원(5.5%) 증가했으며, 평균 자산총액은 2.6조원 감소했다.

자산총액 상위 10대 집단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11위 이하에서는 신세계(14위→11위), 한진(11위→14위), 대우조선해양(18위→20위), S-오일(25위→22위) 등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부채비율 등 재무 현황이 개선되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73.8%로 같은 기간 4.2%p 감소했으며, 부채비율 200% 이상 집단은 대우조선해양(2832.1%), 한진(511.4%), 대우건설(360.5%), 금호아시아나(350.1%), 한국투자금융(289.2%) 5곳으로 변동이 없었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매출액은 1116.3조원으로 같은 기간 9.1조원(0.8%) 감소했으며 평균 매출액은 36조원으로 4.2조원(10.4%) 감소했다.

매출액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SK(-11.9조원), 한진(-7.2조원) 등이고,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8.0조원), 롯데(5.3조 원) 등이다.

당기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중공업(2.6조원), 한화(2.2조원) 등이고, 많이 감소한 집단은 SK(-6.8조원), 삼성(-2.7조원) 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전년 9월 말 지정 집단에 비해 부채비율 등 재무 현황이 개선되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관련 제품의 가격 하락, 조선업 등 일부 업종의 실적 부진 등으로 매출액은 감소했다"면서 "30대 집단 내 상위집단과 중·하위집단 간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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