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11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 따르면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 제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에는 희림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GS건설, 한국산업은행,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제안서에 ‘68 전망대’와 같은 랜드마크 조성계획, 문화의거리 조성,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설립 제안을 담았다.

개발이익의 10%를 재투자해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청년창업지원, 공동육아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도로, 공원부지 기부채납금으로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8~9월 중 본사업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에는 개발사업비 3~4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송도 6·8공구는 복합 랜드마크로 개발될 계획”이라며 “희림은 세계 최고의 설계 기술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사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