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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 김갑수 수갑 채웠다…이상윤 "집안일은 걱정마십시오, 태백 대표실도 제가 챙깁니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13일 15:00

최종수정 : 2017년05월13일 15:00

'귓속말'의 이보영과 이상윤, 김갑수 <사진=SBS '귓속말'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귓속말'에서 이보영이 김갑수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8일 방송한 SBS '귓속말'에서 이보영과 이상윤은 김갑수와 수사실에서 마주했다.

김갑수(최일환 역)는 "그 수첩도 조작된 거겠죠"라고 물었다. 이보영(신영주 역)은 "오늘 주장 많이 하시네. 난 기록이 있는데"라며 차량 운행일지를 보여줬다.

김갑수는 "오늘 조사는 이만 끝냅시다. 검찰 조사에 대비해야겠어요. 경찰의 강압 수사에 대한 책임은 엄중히 묻겠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보영은 "진철아, 우리 대표님 영장 쳐라. 구속 영장. 죄명은 살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찰서 앞마당에 기자들 몇 명이냐. 증거를 인멸하려는 현장을 기자들이 촬영했겠네:"라고 말했다.

이보영은 김갑수를 똑바로 쳐다보며 "비서실장이 살인을 증언했어요. 대통령 주치의가 살인 은폐를 진술했고 운전기사가 그 범행 현장에 있었다는 증거까지 주셨네. 거기다 증거 인멸까지. 댁에는 다음에 가세요. 오늘은 못 보내드리겠네"라고 맞섰다.

이보영은 "최일환씨, 당신을 보국산업 강윤택 회장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뀝니다. 유치장에서 기다리세요. 영장 나오면 구치소에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상윤(이동준 역)은 "집안일은 걱정마세요. 제가 챙기겠습니다. 태백도 염려마십시오. 대표실은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귓속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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