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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풀스크린 엣지로 OLED 기술 선도   

기사입력 : 2017년05월12일 17:00

최종수정 : 2017년05월12일 17:00

□ 풀스크린, 코너라운딩, 듀얼엣지로 스마트폰 디자인 혁명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독보적인 플렉시블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 풀스크린 OLED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의 83%가 넘는 면적을 채우는 동시에, 최첨단 플렉시블 OLED 기술을 활용해 좌우 곡면 형태의 듀얼엣지 스타일로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의 일체감을 크게 높였다.

디스플레이의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한 코너 라운딩 기술을 적용해, 풀스크린 엣지와 함께 전반적인 디자인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면비율 또한 과거의 16대9에서 18.5대9로 높아져 영화감상, 멀티윈도우 및 각종 정보 확인 등 스마트폰 사용성에 특화돼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S7엣지와 비교해 스마트폰 크기는 비슷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면적은 18% 더 늘려 화면 사용 효율을 높였다. 엣지 부분의 최소 곡률반경도 3.8R에서 3.5R로 더욱 낮춰 그립감과 디자인 수준을 높였다.

플렉시블 OLED<사진=삼성디스플레이>

□ 'Excellent A+' 화질 등급 최초 획득

세계적인 화질평가 전문 기관인 美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에 탑재된 OLED에 대해 사상 최초로 가장 높은 점수인 '엑셀렌트 A+' 등급을 부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최근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8 OLED는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S7의 성능을 뛰어넘으며 최고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다시 한번 끌어올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함을 입증한 셈이다.

갤럭시S8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 최초로 3K QHD+(2960x1440) 해상도와 1,020cd(칸델라)/㎡의 최고 수준의 밝기를 구현해 화질의 선명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색재현력도 최대 113%(DCI-P3 기준)를 달성해 보다 생생한 색표현이 가능해졌다. (1cd/㎡는 1㎡ 공간에 촛불 1개를 켠 밝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중소형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 437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2.1% 확대에 그쳤으나, 중소형 OLED 시장은 지난 5년(2012~2016년) 동안 연평균 23.5%의 급성장세를 보였다. IHS마킷은 OLED 시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휘어지는 '플렉시블 OLED' 시장은 지난해 매출액 35억달러에서 2023년에는 245억 달러로 연평균 32%의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플렉시블 OLED<사진=삼성디스플레이>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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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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