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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순박한 간병인 or 역대급 욕망녀…'김삼순' 이을 인생 캐릭터 도전

기사입력 : 2017년05월16일 14:47

최종수정 : 2017년05월16일 14:47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박복자 역으로 돌아온다. <사진=제이엑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선아는 오는 6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에서 매 상황 다른 얼굴을 내보이는 역대급 욕망녀 '박복자' 역을 맡았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을 이을 인생 캐릭털 경신에 도전한다.

김선아가 연기할 박복자는 순박한 간병인과 야망녀를 오가며 한 가지 성격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 박복자(김선아)가 어느 날 한국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의 간병인으로 채용되면서 평온하고 안락하기만 했던 안태동의 둘째 며느리 우아진(김희선)의 삶에 거친 풍파가 불어온다.

이에 뺏고 싶은 김선아(박복자 역)와 지켜야만 하는 김희선(우아진 역)의 물러설 수 없는 지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 숙적 김선아와 김희선의 워맨스도 그려질 예정이어서 이들의 연기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박복자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일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일지 추리해나가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이다. 팔색조 매력을 드러낼 김선아의 명연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올 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은 백미경 작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 감독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가세했다. 오는 6월 16일 밤 11시 첫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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