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위메이드-액토즈소프트, IP 관련 법정공방 일단락

기사입력 : 2017년05월16일 15:43

최종수정 : 2017년05월16일 15:43

위메이드, "액토즈가 그동안 거짓내용 홍보 사실 인정함에 따른 것"
양사 '미르의 전설' IP 사업 관련 파트너십 강화 방침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를 사이에 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 액토즈)의 법정 공방이 일단락됐다.

양사는 이번 갈등 해소를 계기로 향후 '미르' IP 사업 전개에 있어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냈던 방해금지가처분 소송을 지난 15일 취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게임사 샨다와 액토즈가 '미르의 전설'과 관련해 거짓 내용을 홍보하는 행위를 중단시키는 법원의 '금지'를 구하기 위해 위메이드가 액토즈 측에 지난해 제기했던 소송에 대한 취하다.

위메이드 측은 소송을 취하한 이유로 액토즈 측이 재판 과정에서 그동안 주장해왔던 내용이 거짓임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처분 소송 1심과 2심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권리 일체를 샨다에 위임했다"고 그동안 주장해온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아울러, 재판부에 제출한 서면에서 "'미르의 전설2'에 관한 저작권 행사를 배제하거나 방해한 적이 없으며 향후 그러할 가능성도 없다"며 "위메이드와 언제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이번 소송 취하 결정으로 위메이드와 액토즈 양사가 진행중인 국내 법적인 분쟁은 모두 소멸됐으며 위메이드는 향후 '미르의 전설'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와 파트너십을 갖고 IP 사업을 지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