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으로 '노트' 처럼 사용, 키보드 커버로 PC 환경으로 전환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북'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2형(303.7mm, 754g)과 10.6형(268.6mm, 650g) 두 가지 모델의 갤럭시 북을 18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10.6형 와이파이(Wi-Fi) 모델 79만9000원, LTE 모델 89만9000원, 12형 Wi-Fi 모델 159만9000원, LTE 모델 169만9000원이다. 색상은 '실버' 한종류다.
<사진=삼성전자> |
회사측에 따르면 갤럭시 북은 전용 입력도구인 ‘S펜’을 통해 '갤럭시 노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S펜'의 필압은 4096단계고 펜촉 두께는 0.7mm다.
S펜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동작하는 ‘에어 커맨드’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제품 사용 중 언제든지 ‘새 노트’를 작성해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원하는 영역만 골라서 저장하거나 화면을 캡쳐해 그 위에 바로 필기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액세서리인 '키보드 커버'를 결합하면 일반적인 PC 사용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키보드 커버는 12형 제품 구매시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10.6형 제품에는 별도 판매한다.
12형 제품의 경우 풀HD(2160x1440) 해상도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7세대 인텔 i5 프로세서, 8GB 램, 256GB 메모리,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및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507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이다.
10.6형 제품은 풀HD(1920x1280) 해상도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7세대 인텔 m3 프로세서, 4GB 램, 128GB 메모리,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