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17일 하상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삼계탕을 지원하고 배식, 설거지 등 복지관 식당 봉사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1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행용 유모차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11일에는 양재종합사회복지관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총 16대의 보행용 유모차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 권영찬 우면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돈농가 대표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8일 제주 여성한돈인봉사단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성이시돌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열었다.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지역 여성한돈인봉사단이 주체가 돼 전국 9개 지자체 소외계층에게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누는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주 여성한돈인 봉사단은 우리돼지 한돈을 이용한 수육, 바비큐 등 다양한 한돈 보양식 100인분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풍선을 활용한 마술쇼 ‘매직벌룬 퍼포먼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해태제과>

SPC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장애아동 전문 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와 재활 보조기구 지원, 긴급 수술비 등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 대상 장애아동과 가족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SPC 행복한 펀드 전달식과 장애 아동 부모의 감사공연 등이 진행됐다.

매일유업은 27일, 서울삼성농구단과 함께 ‘매일우유 저지방 2% 키 쑥쑥 농구교실’을 개최한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매일우유 저지방2%’ 캠페인 일환이자 아이들에게 무료로 농구교실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우유 저지방2% 키 쑥쑥 농구교실’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며,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 후 두개 팀으로 나눠 드리블, 패스, 슛 등을 배워보고 팀 별 대항전 농구 경기를 실시하는 순서가 준비됐다.

해태제과는 직장인 응원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힘내라 김대리!’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해태제과 ‘응원 프로젝트’을 펼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일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으로 직장인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7종의 과자 패키지에 담았다.

‘우리팀의 에이스’, ‘팀장님 휴가기간, 대리는 자유시간!’, ‘당장 쉬지 않으면 숙면이 아니라 영면에 들 것 같다’ 등의 재치 있는 문구와 파란 셔츠를 입은 윤직원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새겨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