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유희열의 스케치북' 공연 강자 특집, 어반자카파·로이킴·서사무엘·빅스 '역시 공신'

기사입력 : 2017년05월21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5월21일 00:00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어반자카파·로이킴·서사무엘·빅스가 출연한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진이 공개됐다.

21일 방송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공연 강자’ 특집으로 어반자카파, 로이킴, 서사무엘, 빅스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 출연자는 CD를 삼킨 듯한 실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공연 강자의 자리에 우뚝 선 어반자카파. 어반자카파는 지난여름 발표, 여전히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널 사랑하지 않아’로 첫 무대를 열었다.

2016년에만 단독 공연을 포함에 100번 가까이 무대에 올랐다고 밝힌 어반자카파는 그동안 공연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것으로 ‘춤’을 꼽았다. 이어 세 사람은 그 어디서도 보여준 적 없는 어반자카파식 군무에 이어 댄싱머신 권순일의 독무까지 공개했다.

어반자카파는 또 9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 스케치북 무대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어반자카파는 신곡 ‘혼자’에 대해 “‘널 사랑하지 않아’의 패키지 곡이다. 이별한 사람들이 혼자가 돼 듣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로이킴은 첫 곡 ‘서울의 달’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끼를 대방출해 분위기를 달궜다. 밴드마스터 조커를 비롯해 멜로망스 정동환, 배우 박신혜의 친오빠인 기타리스트 박신원 등과 함께 밴드 사운드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평소 공연을 즐겨 본다고 말한 로이킴은 공연장에서 자신을 소름 끼치게 한 가수가 알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임재범 선배님 콘서트에 갔다가 게스트인 알리 씨가 ‘너를 위해’를 부르는 걸 듣고 소름이 끼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연장에서 랩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는 로이킴은 “스케치북 관객의 반응을 통해 공연에서 할지 결정하겠다”며 빈지노의 랩을 선보였다. 끝으로 로이킴은 최근 발매한 신보 ‘개화기’를 소개하며 “앨범을 통해 개화기를 맞이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 번째 무대는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소울 음악상 수상자인 뮤지션 서사무엘이 꾸몄다. 처음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오른 서사무엘은 “스케치북 출연하다니 경이롭다”며 “최근 회사 지원으로 라미네이트를 해서 자신 있게 웃을 수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사무엘은 자신의 음악에 대해 “자기애 강한 음악”이라면서도 “사실 어릴 때 꿈은 변호사였다”며 의외의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각종 페스티벌 및 해외 공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사무엘은 “첫 공연이 끝나고 한 시간 동안 울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한편 자신의 공연이 가진 강점으로 ‘양심’이라고 말한 서사무엘은 “음원과 다르게 편곡하는 것이 내 공연의 원칙이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꿈을 묻는 말에는 “40대의 목표는 빵집 사장”이라며 또 한 번 예상 밖의 대답을 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아이돌계의 공연 강자, 빅스가 장식했다. ‘이별공식’를 부르며 등장한 빅스는 3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이번이 MC 유희열과 첫 번째 단독 토크”라며 벅찬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매 앨범 뚜렷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은 빅스는 가장 파격적인 콘셉트가 무엇인지 묻자 ‘하이드’ 활동 당시 도전했던 까만 립스틱을 선택했다. 멤버들은 “무대 이후 댓글에 ‘춘장 먹고 왔냐’는 말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이해 동양적인 콘셉트의 신곡 ‘도원경’을 발표한만큼 이날 무대에서는 ‘도원경’의 티저 영상에 공개된 엔의 독무도 공개했다. 엔은 ‘도원경’의 포인트 안무인 부채를 활용한 동작들을 선보였고 MC 유희열이 이에 도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어반자카파, 로이킴, 서사무엘, 빅스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월 오늘(21일) 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