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욱 신임 대검 차장. <뉴시스> |
[뉴스핌=조동석 기자] 봉욱 신임 대검찰청 차장은 정책과 기획, 특별수사 3박자를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공석이지만 추후 임명될 검찰총장을 보좌하며 검찰 조직을 이끌 적임자로,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갖췄다.
그는 2011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재직 당시 한화그룹 배임 사건을 수사했다. 같은 시기 태광그룹 관련 비자금 수사도 벌여 이호진 회장을 구속했다.
2008년에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부장검사로 활약하며 코스닥 작전세력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등 주가 조작이나 금융사기 등 지능적기업형 범죄수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아울러 "겸손·배려·경청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민들은 약자에게 따뜻한 인권 검찰을 바라고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서울(51) ▲서울 여의도고·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19기 ▲대검연구관 △대검 첨단범죄수사과장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장 ▲여주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법무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부인 예주연씨와 1남 1녀
![]() |
지난달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단지에 신축 개청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준공식에 참석한 봉욱 서울동부지검장(맨 오른쪽).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열병식에서 공개된 DF-5C 핵미사일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