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카카오 '플러스친구' 개편..."카톡 수익모델로 키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옐로아이디 통합...채널 탭 서비스 대상 확대 및 상거래 기능 강화

[뉴스핌=심지혜 기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바뀐다. 플러스친구로 고객들과 소통해온 기업들은 제품 마케팅이나 판매 등이 쉬워질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 탭'에까지 노출될 수 있어 보다 활발한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카카오는 새로운 플러스친구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 수익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카카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오는 24일 옐로아이디와 플러스친구를 통합해 새로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출시된다.

기존 옐로아이디와 플러스친구는 기업들이 친구를 맺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였다. 옐로아이디는 중소상공인, 플러스친구는 대기업 위주로 이용됐다. 

두 서비스에 등록한 프로필(아이디) 수는 49만개이고, 누적 사용자 수는 2900만명, 친구 등록은 총 3억1700만건에 달한다. 

이용률을 높았으나 이들은 기업들과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연결시켜주는 것 이외 카카오의 수익 모델이 되지 못했다. 

카카오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언론사, 기업, 스타트업 등 160여개 파트너를 플러스친구로 선정하고 카카오톡 '채널 탭'에 각 사의 소식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친구를 맺지 않아도 채널 탭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창구를 개방한 것이다. 또 올 초에는 카카오톡에 예약·주문·결제 기능도 추가, 플러스친구를 통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카카오톡 채널 탭의 클릭은 5배 이상 성장,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 2800만명이 됐다. 3월 21일 출시한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약 200만명의 주간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새로운 플러스친구는 이를 적극 반영, 기존 서비스를 보완했다. 소통 위주였던 서비스에 주문·결제 기능을 접목하고 한정적으로 '채널 탭'에 노출했던 정책을 전면 개방하는 쪽으로 바꿨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 챗봇 기능 등을 접목해 보다 활용도 높은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플러스친구 개편이 카카오톡을 활용한 수익화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소통하고 상거래 하게 됨으로써, 이를 통해 발생되는 수수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광고 모델까지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플러스친구 정식 출시로 서비스가 안정화 된 이후 신규 광고 모델 등을 확정,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