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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기사입력 : 2017년05월30일 10:13

최종수정 : 2017년05월30일 10:23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부산진구갑)을 지명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보수성향의 고향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을 꽂은 정치인이다. 19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부산시장 후보에서 사퇴했으나 20대 총선에서 세번째 도전만에 금 배지를 거머쥐었다.

또 비(非) 농어촌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1차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매진했다.

김 후보자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 비서로 정계에 입문, 청와대 정무비서관까지 지낸 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여의도에 진출했다.

대표적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으로 현안에 대한 선명한 목소리를 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FTA 관련 법안, 추곡수매제, 바닷모래 채취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농어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냈다

아래는 프로필.

▲1962년 부산 출생

▲개성중학교, 부산동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영문학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김영삼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제16,17대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의장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위원 ▲열린우리당 윤리위원회 위원장 ▲인본사회연구소 소장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의원 (부산 부산진구갑/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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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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