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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서 축구 한판"..롯데몰은평, 4차 산업 놀이터 변신

기사입력 : 2017년05월31일 08:15

최종수정 : 2017년05월31일 08:15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몰 은평이 4차 산업 놀이터로 변신한다.

롯데몰 은평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가상현실(VR)과 최신 IT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 놀이터'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몰 은평 1층 센터홀에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을 스포츠와 접목했다.

스크린의 골키퍼와 1대1 승부차기를 할 수 있는 축구, 마운드 위의 투수가 되어 직접 투구를 하는 야구, 멀리 떨어진 가상의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는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최첨단 그래픽과 센서를 적용해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롤플레잉 게임도 가상현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3명이 동시에 가상공간에서 로봇을 잡는 체험형 롤플레잉 게임과 달걀모양의 기구에 탑승해 즐기는 롤러코스터, 레이싱 등 30여가지의 컨텐츠도 마련됐다.

보급형으로 첫 선 보이는 360도 촬영이 가능한 VR카메라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VR카메라는 2개의 카메라로 360도 모드, 상공에서 찍은 사진 같은 원형 모드, 사진을 넓게 펼치는 파노라마 모드, 위아래로 병렬되는 듀얼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색 노래연습장도 선보인다. 와이파이 노래방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노래방 기기 설정이 가능하다. 실제 가수의 목소리로 남녀 파트의 노래를 지원하는 듀엣스타 반주를 통해 혼자서도 듀엣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 임형욱 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트렌드를 복합쇼핑몰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 과정에서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다양한 점포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몰 은평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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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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