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리얼스토리 눈' 비수구미 노총각 장가가는 날? 요가강사 예비신부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까

기사입력 : 2017년05월31일 10:57

최종수정 : 2017년05월31일 10:57

'리얼스토리 눈'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C>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 비수구미 노총각의 장가가는 날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엄마의 48년 뒷바라지 끝에 장가가는 아들의 사연을 찾아간다.

강원도 화천군 비수구미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이중일(85), 최길순(73) 씨 부부. 산길로는 화천군까지 2시간이 걸리는 오지마을에서 50년 넘게 생활 중인데. 자식들만큼은 도시에서 생활하며, 번듯한 직장을 얻길 바랐다는 엄마. 스무 살에 시집와 산에서 도토리와 산나물을 캐서 3남매 모두 서울로 유학을 보냈단다.

그중 법학을 전공했던 장남 이성혁(48) 씨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그는 5년 전 사업 실패 후 돌연 귀향을 선언하고, 부모님이 하던 민박집을 함께 운영하는 중이다. 엄마의 눈에 성혁 씨는 일도 제대로 못 하고, 나이만 먹은 골칫덩어리 노총각 아들이다.

엄마의 평생소원이 아들 장가보내기라는데. 민박집 손님들에게 아들 홍보만 수차례. 그런데 최근 아들이 낌새가 수상하다. 아들의 폭탄선언, 여자친구가 생겼다? 48년째 아들 뒷바라지 중인 엄마, 드디어 아들 장가보내나?

비수구미 첫 방문, 예비 며느리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예비 며느리의 비수구미 방문에 설렘과 걱정이 가득한 최길순(73) 씨. 노총각 아들 장가보내기에 많이 양보한 엄마의 며느리 이상형은 손맛 좋아 아들 밥 잘 챙겨주고, 오지마을 비수구미에서도 살 수 있는 여자라는데. 요리도 내게 배우면 그만이라며, 이제는 비수구미에서 잘 적응하는 것이 최고란다.

그러나 도시에서 나고 자라, 요가강사로 일한 예비 며느리 허서인(37) 씨. 예전부터 농담 삼아 시골에 시집가는 것이 소원이라 주변에 말하고 다녔지만, 농사일 한번 해본 적 없는 도시 여자란다. 시골의 조용함이 좋아 결혼 생활은 시골에서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녀. 전화도 잘 안 터지는 오지마을, 예비 며느리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결혼은 현실? 예비부부 잘 지낼 수 있을까?

작년 10월 처음 만나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성혁(48) 씨와 허서인(37) 씨. 서인 씨의 예쁜 외모와 참한 성격에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을 느꼈다는 성혁 씨. 반면, 서인 씨는 성혁 씨의 넓은 마음과 남들에게 예의 바른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야무지지 못해 ‘허당’ 소리를 듣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단다. 11살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 준비를 시작한 두 사람. 부모님이 핀잔을 줄 만큼 예비 신부에게 사랑이 넘치는 성혁 씨. 서로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난다.

그러나 마냥 좋을 수 없는 결혼 생활, 게다가 녹록지 않은 시골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니 걱정이 앞서는 예비 며느리.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오지마을 비수구미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31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