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미디어아트 '소나르' 페스티벌
[뉴스핌=이영기 기자] 소리를 끄고 영상을 보면서 음악을 연상해 본 후 다시 소리를 켜고 영상을 보자. 스페인의 전자음악,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출품된 영상을 통해, 영상으로 연상된 음악이 실제 배경음악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출처: Paul Kalkbrenner - Sonar Festival Set 2013>
소나르 페스티벌(Sonar Festival)은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자음악,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다. 1994년에 엔릭 팔라우(Enric Palau), 세르지오 카발레로(Sergio Caballero), 리차드 로블레스(Richard Robles)가 공동 창설하였다.
'진보적 음악과 멀티미디어 아트 페스티벌(Festival of Advanced Music and Multimedia Arts)'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쇼케이스, 세미나, 미디어아트 전시를 망라하는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나르는 크게 '소나르 바이 데이(Sonar by Day)'와 '소나르 바이 나이트(Sonar by Night)'로 구분된다.
소나르 바이 데이는 대규모 전시장인 '피라 몬주익(Fira Montjuic)'에서 혁신적인 공연뿐만 아니라 각종 쇼케이스, 미디어 전시, 아티스트톡 등을 선보이며, 특히 '소나르+D(Sonar+D)'라는 별도의 크리에이티브 & 테크놀로지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Bruna & Wooky + Alba G.Corral - Todays Art 2016 <사진=소나르페스티벌 2016>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