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UP’…사상 최고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05:13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06:01

정치 및 정책 불확실성 불구 글로벌 경기 회복세 등 펀더멘털에 집중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민간 부문의 일자리 증가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뉴욕 증시가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장중 유가 상승세와 지표 호조는 주요 3대 지수를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올려놨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5.53포인트(0.65%) 상승한 2만1144.1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8.31포인트(0.78%) 오른 6246.8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6포인트(0.76%) 뛴 2430.06에 마쳤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집계됐다.

이날 증시는 민간 고용지표의 호조로 정부의 고용보고서 발표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며 랠리를 펼쳤다. 민간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민간 부문의 취업자 수가 25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18만5000명을 웃돈 수치다.

민간 고용지표의 호조는 내일(2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5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부문에서 18만5000명이 신규 취업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업률은 4.4%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러시아 커넥션’을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치 및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시장이 세계 경기 회복세 등 펀더멘털에 집중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미국 경제가 기대대로 움직인다면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며 올해 자산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 펀드의 존 맨리 수석 주식 전략가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미래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여건이 나쁘지 않다”면서 “연준은 금리를 올리겠지만, 성장을 지지하면서 할 것이고 기업 실적 기대도 경제가 뜨면서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스트스탠더드파이낸셜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양호한 거시경제 뉴스가 시장에 내일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면서 “수치가 예상보다 높다면 랠리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1% 이상 랠리를 펼친 유가도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 마감까지 랠리를 지속하지 못하고 전날보다 배럴당 4센트(0.08%) 상승한 48.36달러에 마쳤다.

왈락베스 캐피털의 모힛 바자즈 상장지수펀드(ETF) 트레이딩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투자자들은 원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45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에너지 관련 주식이 공황을 겪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기대를 웃돈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16.87% 급등했고 클라우드 관련 기업 박스도 실적 발표 후 9.44% 뛰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