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 만나자마자 키스 퍼레이드 (영상)

기사입력 : 2017년06월06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3: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박지원 기자] 윤시윤과 이세영이 만나자마자 무려 세 번의 키스로 역대급 웃픈 상황을 이어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3, 4회에는 상상치 못했던 시공간 여행으로 2017년에 도착한 아이돌 스타 유현재(윤시윤)가 좌충우돌하며 이지훈(김민재), 최우승(이세영)과 만나는 과정이 숨가쁘게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현재는 우승과 뜻하지 않게 키스 퍼레이드를 펼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태풍 카올라를 만나 2017년에 불시착한 현재는 교통사고 후 응급실에서 나와 고층빌딩과 핸드폰, 모바일 탭, 드론 등의 첨단기기를 마주하며 자신이 20년이 넘는 시간을 건너 왔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된다. 지훈이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에 들른 사이 현재는 과거 자신의 차가 병원 앞에 주차되어 있자 무작정 차를 몰고 나선다. 친구에게 남자친구까지 빼앗기고 전 재산을 차에 넣은 우승과, 자신의 위치에 충격을 받은 현재는 한 차를 타고 운명의 운행을 시작하며 세 차례나 운명적인 키스를 하게 된다.

첫 번째 키스는 길이 낯선 현재가 잠에서 깬 우승과 승강이를 하느라 앞 차를 받을 뻔하자 급정거를 하며 이뤄졌다. 차가 고장이 나 우여곡절 끝에 카센터에서 우승의 돈으로 수리를 한 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승의 안전벨트가 풀어지지 않자 현재가 도와주다 의자가 고장 나 얼결에 두 번째로 입술이 닿게 된다.

현재는 휴게소에서 과거 매니저였던 광재(차태현)의 목소리가 들리자 우승을 남겨둔 채 차를 몰고 떠나게 되고,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광재의 건물에 도착하게 된다.

이어 지훈과 우승 그리고 MC드릴이 함께 사는 옥탑방에 올라간 현재는 또 한번 발을 헛딛은 우승과 세 번째 키스를 하고 만다. 이렇게 이들은 만나자마자 하루 만에 무려 세 번의 키스를 하면서 운명 아닌 운명으로 엮이기 시작했다.

세 번의 코믹하면서도 아찔한 키스신은 웃음을 유발하는 진지한 배경음악, 뛰어난 연기력, 완벽히 완급을 조절하는 연출의 속도감 등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를 갖추며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로 분한 윤시윤은 90년대 브로마이드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최신 힙합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어이없어 하면서도 톱스타의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자신의 모습을 보고 “휼륭해”를 연발하며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니야”라며 자만심으로 가득 찬 싸가지 제로의 톱스타에 완벽히 빙의됐다.

핸드폰에서 내비게이션이나 인공지능 음성서비스에 당황하는 모습은 진지해서 더욱 웃음을 터트렸고, 검색 서비스에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면에서는 슬픔을 폭넓게 연기했다.

이세영 역시 긴 머리에 청순한 외모와는 정반대의 털털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을 실감나게 연기해 매력을 발산했다.

현재를 “죽이겠다”고 길길이 뛰지만, 세 번째로 키스까지 하게 된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좌충우돌하며 싸우는 듯 하면서도, 운명적인 키스신에서는 슬로우 모션으로 완급 조절을 하며 연출의 묘미를 폭발시켰다.

두 번째 키스에서는 유현재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자동차가 빙글빙글 도는 연출로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을 재기 발랄하게 표현해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매주 금, 토요일 잠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