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온, 中 화장품 후저우 뷰티타운과 MOU 체결

기사입력 : 2017년06월07일 13:40

최종수정 : 2017년06월07일 13:40

[뉴스핌=김지완 기자] 코스온은 지난 1일 중국 후저우시 뷰티타운과 생산기지 확보 및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온은 이번 MOU체결로 중국뷰티타운에 3만8000m2 (약1만1495평규모의 화장품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이곳에서 ODM, OEM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시세이도의 엘릭실(ELIXIR) 화장품 중국 광고 <사진=바이두>

이번 MOU체결의 배경은 2015년 11월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중국 뷰티타운 행정위원회컨설턴트 및 다롄 시당위원회 차관 등이 코스온을 방문해 1년간 주기적인 미팅과 사업성 검토 끝에 최근 4월 중국 측의 승인을 받아 지난 1일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코스온은 7번째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입주하여 향후 ODM, OEM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화장품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중국뷰티타운은 절강성 후저우시에 위치한 화장품 뷰티산업 복합형 타운으로 992만㎡(300만평) 중 330만㎡(100만평) 규모의 화장품 생산단지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화장품 원료 재배부터 부자재, 완제품까지 모든 산업 시스템을 갖춘 화장품 생산단지 외에도 연구개발 센터, 생산공장, 검사측정센터, 박물관, 식물원, 미용·성형외과, 문화체육센터 등이 들어서는 100억 위안(약 1조6천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복합타운이다.

업계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리한 교통, 저렴한 토지 가격 등 이점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중국뷰티타운은 차이나 뷰티의 산실이 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은 물론 해외 화장품 브랜드 등 다수의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빠른 입주속도로 보아 향후 중국 화장품타운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뷰티타운의 국내 외 화장품 기업 유치는 활발하게 진행돼 현재 15개 이상의 글로벌 화장품 및 부자재 업체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업체로는 한불화장품이 이미 공장을 준공중이며, 국내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인 연우도 생산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추가로 투자 규모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또 중국 로컬 화장품 상위권인 프로야(PROYA)는 2006년 이미 들어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이밖에 프랑스의 명품 향수 브랜드 랑프 베르제 등 많은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입주할 예정이다.

코스온 관계자는 "중국뷰티타운의 화장품 생산기지 확보는 중국 광저우 법인과 영업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시시각각 변하는 중국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빠른 인허가 행정절차는 물론, 화장품 연구와 생산, 물류, 마케팅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중국사업이 한 층 더 수월 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