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OPEC 좌절시킨 미국, 이래서 골칫거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 하루 100만배럴 웃돌아..구조적 배경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셰일 업계의 생산 확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은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미국의 훼방이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크게 자극할 만한 수위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원유 <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원유 수요국인 미국이 여전히 수입국에 해당하지만 그 규모가 최근 몇 년간에 걸쳐 가파르게 줄어든 데다 수출 물량이 올 들어 두 배 증가, 유가 안정의 커다란 복병으로 부상하는 실정이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들어 수 개월에 걸쳐 미국의 원유 수출 규모가 하루 100만배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 비해 두 배 늘어난 셈.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이 미국의 원유 수출이 1억1000만배럴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원유 수출 규모가 전세계 시장에서 1%에 불과하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OPEC과 비회원 산유국들의 감산에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45~55달러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데는 미국의 원유 재고 및 수출 증가가 한몫 하고 있다는 것.

올들어 미국의 원유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에 비해 배럴당 2.5달러 가량 할인된 가격에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가격 스프레드가 더욱 확대되면 미국의 수출 규모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른바 ‘백 홀(back-haul)’ 경제 논리도 미국의 원유 수출이 늘어난 배경으로 꼽힌다. 과거 중동에서 미국 텍사스로 원유를 수송했던 유조선은 공선 상태로 돌아갔으나 최근에는 미국 원유를 실어 유럽에 정차한 뒤 중동으로 복귀한다.

5월 말 옥시덴탈 정유는 2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저장하는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아시아와 유럽으로 미국 원유 수출을 앞으로 더욱 늘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수출되는 원유의 99%가 캐나다로 이동했지만 금수조치의 해제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30여개 국가로 영역이 확대됐다. 올해 아시아 전체 원유 수입 물량 가운데 미국의 비중이 39%에 달했다.

IHS마킷의 커트 바로우 부대표는 WSJ과 인터뷰에서 “전세계 원유 공급 과잉과 원유 저장 시설 임대료 하락이 맞물리면서 원유 유통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석유업계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000만배럴을 웃도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