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프로듀스 101 시즌2' 하성운 25위→3위, 뛰어난 실력과 성실한 자세가 만들어낸 기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원진 기자]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하성운이란 스타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아더앤에이블 연습생 하성운은 지난 9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공개된 9주차 순위 발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7주차 25위에서 22계단 껑충 뛴 결과였다. 그야말로 한 편의 반전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과연 기적이었을까. 우선 그는 뛰어난 보컬, 춤 실력자란 점에서 이번 순위 격변이 어느 정도 설명 가능하다. 실력은 첫 등급 평가 때부터 두드러졌다. 그는 같은 소속사 연습생 노태현과 함께 블락비의 '베리굿(Very Good)'을 선곡했다. 당시 하성운은 단순 커버 무대가 아닌 자신들의 무대인 듯한 개성 가득한 퍼포먼스를 펼쳐 아이돌로서 충분한 자질을 입증한 바 있다.

개성 가득한 퍼포먼스와 재치있는 춤 실력으로 A등급을 받은 하성운은 포지션 평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아이오아이의 '소나기'를 부른 그는 깨끗한 목소리와 애절한 보이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콘셉트 평가 '쇼타임(Show Time)'에서는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지금의 하성운을 빛낸 건 그의 성실한 자세와 데뷔를 향한 간절한 마음에 있다. 사실 그는 콘셉트 평가에서 'Never' 팀에 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하성운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을 어필했다. "저에게는 콘셉트 평가를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데 다른 친구들은 '네버'를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오로지 데뷔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아무도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홀로 댄스 트레이너 권재승 앞에서 춤을 추는 용기도 보였다. 권재승은 "100% 잘 될 거다"라고 극찬했고 최근 현실이 됐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착한 인성도 한몫했다. 포지션 평가 당시 그는 '소나기' 팀에 속해 메인 보컬 자리에 도전했다. 개인연습생 김재환과 대결 구도가 펼쳐지자 하성운은 메인 보컬 자리를 김재환에 양보했다. 그의 주 분야인 보컬을 뽐낼 절호의 찬스였음에도 불구, 하성운은 재촉하는 대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후 국민 프로듀서들도 하성운의 진가를 알아봤다. 그의 '소나기' 개인 직캠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숱한 팬들을 양성했다.

그러나 너무 갑작스러운 변화였을 지도 모른다. 지난 방송 직후 하성운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렇게 1위 후보에 얼굴을 비추게 되서 영광이다. 자신감이 생겨서 이젠 기죽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란 3위 소감이 문제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순위가 급락하고 심지어 방출된 연습생들도 대거 있는 마당에 너무 지나치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누군가는 하성운의 3위란 결과가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꾸준한 노력과 아이돌 자질에 충분한 실력으로 일궈낸 결과다. 무엇보다 국민 프로듀서들이 찍었다. 많은 사랑을 받게 된 만큼 적지 않은 눈총과 쓴소리도 받기 마련이다. 하성운이 이대로 11인 최종 데뷔조 안에 들지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 출처(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