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멕시코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00%로 인상했다.
멕시코 페소화 <사진=블룸버그> |
멕시코중앙은행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6.75%에서 7.0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와도 일치하는 결과다
중앙은행은 위원회가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의견이 분산됐으며 한 명의 위원은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 전망의 위험이 하방으로 치우쳐 있지만 다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멕시코중앙은행은 외환시장과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중앙은행은 또 아웃풋 갭(실질 GDP증가율-잠재 GDP증가율)의 변화와 미국과의 상대적 통화정책 기조를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멕시코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으로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8분 현재 전날보다 0.95% 내린 18.0590페소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